먼저 크라이저 Ultacube UX4+ 구입동기부터 말하자면 부모님을 위해서이다. 거의 매일을 집에서 계시는 부모님들이 보는 것은 TV인데 집에 들어오는 유선방송은 그냥 나오는대로 보는 것 뿐이고 얼마간의 요금을 더 준다면 다양한 채널을 볼 수도 있지만 어차피 이것도 한정된 방송뿐이라서 다양한 컨테츠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택한 것이다.
택배로 받은 내용물이다. U4X+ 스마트 PC 패키지로 구매했기에 - 어차피 무선키보드마우스세트를 따로 구입하는거와 얼마 차이가 나지 않아서 클라우드도 경험해 볼겸 이 패키지로 구입을 했다-
Ultacube UX4+ 본체외 av케이블과 무선키보드마우스세트, HDMI케이블 그리고 클라우드 이용권.
아직 집에는 진공관을 쓰는 모니터밖에 없으므로 구매할 때부터 1:3 AV 케이블을 같이 구매했다.
먼저 본체를 한번 살펴보자면 타유선방송사의 셋톱박스보다 아주 많이 작은 크기에 TV옆에 그냥 놓고 사용해도 좋을만하고 오히려 위쪽면이 광택이 없고 옆면은 광택이 있는게 ....이만하면 디자인은 만족한다.
바로 이 AV라고 표시된 부분과 모니터를 연결해야 한다
1:3 AV케이블과 모니터를 연결한 모습이다.
물론 HDMI를 연결해서 보는거 하고는 화질면에서 차이가 많이 날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연결했다.
아무래도 아날로그신호라 타 블로그들의 영상과는 비교가 많이 되지만 실제로는 볼 만한 정도이다.
USB포트가 네개나 되어서 따로 허브를 살 일은 없겠다. USB도 연결하고 무선키보드마우스 세트도
연결하고 미리 저장해 놓은 영상을 실행시켜봤다. 무선마우스도 잘 실행되고 USB도 잘 읽혀지고 영상도 무난하게 끊김없이 잘 나왔다. 이 정도면 목적은 잘 이룬 것 같아서 내심 만족했다.
유선랜을 하기에는 귀찮아서 와아파이를 이용해서 인터넷도 연결해봤다. 굳이 유선랜을 연결하지 않을정도로 인터넷 속도는 빨랐고, 구글플레이어를 통해서 앱도 다운받아 본 결과 와이파이 속도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되어진다.
홈미디어센터를 이용해서 동영상을 원격재생해 보았다. 이 역시 동영상이 와아파이를 통한 무선으로 연결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잘 나오고 있다.
이상 허접한 크라이저 Ultacube UX4+ 사용기였다. 처음 목적이 부모님을 위한 것이었으므로 동영상이 잘 나오는 것으로 매우 만족한다. 향후에 더 나은 모니터를 연결했을 때를 생각하며 더 기대가 되어지는 부분이다. 속도면에서도 버범거림이 없이 잘 샐행되어지고 무선인터넷속도도 잘 나오고 있어서 인터넷을 이용한 여러 콘텐츠를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. 다만 아쉬운 것은 함께 주어진 리모콘은 별 소용이 없었다. 그저 전원을 키고 끄는 용도일 뿐 다른 사용기를 보고 무선키보드마우스 세트를 구입한게 Ultacube UX4+를 사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. 그리고 아무래도 모니터가 구형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화면 글자들이 선명하지도 않고 아주크게를 선택했는데도 보기에 많이 불편했다.
그 외에는 전반적으로 정말 그냥 PC 한대 구입한 느낌이다. PC의 기능과 디빅스플이어의 기능..여러가지 스마트한 기능들로 뭉쳐진 Ultacube UX4+ 자주자주 사용하게 될 것 같은 느낌이다.